시경, 계획 무기연기…계몽만 하기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 시경은 7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던 도심권 24개 도로에서의 손수레·자전거 통행을 강력히 단속하여 즉심에 넘기려던 당초의 계획을 무기연기하고 교통소통위주의 계몽만을 하기로 했다.
경찰은 서울시내에서 손수레와 자전거 지게 등이 좁은 골목까지 짐을 나를 수있고 전용도로가 없으면 횡단보도 등을 반드시 지나야 하는 실정과 날품팔이 등 서민생활을 보호하기위해 처음의 단속계획을 취소한 것이다.
경찰은 다만 출·퇴근시간에 도심지에서 손수레와 자전거의 통행을 스스로 삼가줄 것을 바라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