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이스라엘」전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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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국은 23일 밤7시45분부터 「이스라엘」과 B조예선의 최종경기를 벌여 준결승진출을 판가름낸다. 이날까지의 상황을 본다면 「말레이지아」가 태국에 6「골」이상으로 이길 승산이 없기때문에 한국은 「이스라엘」에 1「골」차로 져도 준결승 진출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고있다.
따라서 이날의 대「이스라엘」전을 놓고 한국측은 꼭 이겨야 한다는데 회의를 품고있다.
이「게임」에 이겨도 준결승전의 상대「팀」은 일본. 1「골」차로 져서 2위가 되면「홍콩」이다.
한국의 입장에서 볼때 이들 일본이나 「홍콩」은 모두 난적이다. 또한 「이스라엘」을 이기는 것은 사력을 다해 싸울경우 한번정도라고 한국수뇌측은 분석하고있다.
이에따라 23일 태국-「말레이지아」의 첫경기 결괴에의해 한국의 준결승진출 윤곽이 어느정드 판명나면 한국은 부상의위험, 준결승, 결승에서의 힘을 저축하기위해 다만 수준급의경기를 벌이도록 수뇌측은 작전을 마련, 선수단에 하달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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