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운 떼 준다고 속여 금품사취 연인 입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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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7일 노량진경찰서는 윤길자씨 (26· 여· 성북구미가2동산화)를 사기 및 범죄단체조직혐의로 입건하고 박모·김모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지난 15일 영등포구신길3동360 안순난씨(27·여)를 용한 점장이가 있다고 속인 후 평택여인숙으로 유인, 점을 치게한 후 남편에게 액운이 있어 기도를 드려야 한다고 한 후 안씨의 시계·「스타」 반지·백금반지 등 모두 5만9천원을 사기한 것을 비롯,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11만5천원을 같은 수법으로 사기한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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