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사위 등 셋 구속 후암동 대낮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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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후암동 대낮 강도사건을 수사해온 서울남대문경찰서는 14일 범인으로 박민홍(30·성북동30) 이인려 (31·동대문조전외1동가) 윤쟁걸 (22·성탄동465의3)등 3명을 잡아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이들이 훔친「오페라 글라스를 산 이정삼 (30·노구례지동186)을 잘물취득험의로 각각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등은 지난 14일 낮 6시30분쯤 서울용산구후암동143의6 우동안씨 (23· 홍재사직원)집에 서울시직원으로 행세하고 들어가 이씨의 장모 이진고씨(62) 를 「환타」 병으로 메려 실신시키고 장롱속에 든 이페라·글라슨와 커므스·버틈 2벌 등 1만5천원 상당의 물건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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