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료들에 강제 휴가|아민, 새벽 귀대 명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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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이디·아민」 「우간다」 대통령은 지난 3월 각료들에게 갑자기 두 달간의 강제 휴가를 내리더니 이번에는 휴가가 끝나는 14일 아침 6시 정각에 어김없이 귀대 보고를 하지 않으면 군법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으름장.
「아민」 대통령의 추상같은 명령은 방송으로 전달되었는데 현재 강제 휴가 중인 각료들은 지정한 시각에 완전 무장한 군인 차림으로 『사령부』 (대통령 자택)에 귀대 보고를 하라는 것.
그런데 「우간다」 각료들은 2년 전에 벼락 입대식을 통해 모두 군에 입대했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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