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료 등 체납 일쑤|유엔 주재 외교관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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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각국 「유엔」 대표들이 외교관의 특권을 남용하여 숙박료나 「개스」·전화·전기 사용료 등을 갚지 않고 귀국하는 바람에 백화점과 공공 사업체에서 골탕을 먹고 있다고 미국 「유엔」 대표부의 「쇼펠」씨가 폭로.
그의 보고에 따르면 모 대표부의 경우 장거리 전화 요금 3천「달러」를 떼먹고는 시치미를 떼는가 하면 때론 한 대표부는 한술 더 떠서 7개월간이나 전화료와 통신료를 한푼도 물지 않았다는 것.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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