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류장에 안서는 「일반고속버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교통부가 고속도로변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한다고 지난71년4월1일 신설했던 일반고속 「버스」제가 고속도로 지정정류장을 멈추지 않고 그대로 달리는등 직행고속 「버스」처럼 운행하고있어 사실상 운행목적을 지키지 않고있다.
이때문에 일반고속「버스」를 이용하려고 각정류장서 기다리던 주민들이 골탕먹기 일쑤이고 충남도등 지방관청과 주민들이 일반고속 「버스」의 정상운행을 해달라고 교통부에 진정했다.
교통부는 경부선에는 「그레이 하운드」12대, 경인선에는 한진과 삼화고속「버스」회사에서 7대, 호남고속도로에는 광주고속에서 2대등 모두 21대의 일반고속「버스」를 운행토록 했고 정류장도 모두 45개소를 설치했었다.
이 정류장은 고속도로변주민 4천명이상 지역에 설치한 것으로 서울∼인천간에 1개소, 서울∼대전간12개소, 대구∼부산간에 9개소, 호남고속도로에 8개소가 있다.
이 정류장에는 중간 정류지는 5분간, 나머지는 1분간 정차하도록 되어있다.
일반고속 「버스」요금은 1km에 3원85전으로 직행고속 「버스」요금 4원28전에 비해 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