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호텔 안 16개 다방에 위생시설 개수명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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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20일 위생시설이 불결하거나 종업원이 위생복을 착용하지 않은「앰배서더·호텔」(주인서병숙·중구묵정동20) 등 시내 15개 관광「호텔」내 16개 다방 및 음식점에 대해 시설개수령을 내리고 17개 업소를 경고 처분했다.
서울시는 관광「시즌」을 맞아 외국관광객에 대한「서비스」개선과 각종 전염병예방을 위해 지난 17,18일 이틀동안 시내 36개 관광「흐텔」내 75개 부대시설(다방 및 경양식) 에 대한 위생감찰을 실시, 이 가운데 위생시설이 불비한 33개 업소를 절발했었다.
「호텔」별로 시설개수명령을 받은 업소의 적발내용은 다음과 같다.
식당
▲「앰배서더」=주방의 쓰레기통 불비·일부종업원 보건증 미소지 ▲뉴용산(한남동737) =깨어진 그릇 사용·일부종업원의 위생복 불착용· 건강진단 미필 ▲「사보이」(충무로1가)=쓰레기통 미비 ▲「메트로」(을지로2가)=부엌바닥 파손 방치 ▲KAL(남대문로2가)=부억바닥파손·종업원 건강진단 일부 미필 ▲「스타다스트」(서린동115)=방충망 불비·부엌바닥 파손·식기세척 시설불비 ▲「프리스」(남산동2가)=쓰레기통 불비·천장일부파손 ▲문화(정동22) =종업원건강진단 일부미필·쓰레기통 및 방충망 시설불비 ▲「뉴스카이웨이」(평창동108) =부엌 방충망시설 불비 ▲「산다」(다동97) =청소불결·일부종업원 위생복 불착용 ▲천지(을지로5가)=일부종업원 위생복 불착용등
다방
▲「뉴서울」(태평로1가)=「팬」시설불비·쓰레기통 미비 ▲우도(을지로1가)=주방바닥 파손 ▲풍전(인사동2가)=천장불결 ▲「프린스」=부엌불결·쓰레기통 불비 ▲뉴남산(회현동1가)=조리장 불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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