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1인 시위 "이명박 전 대통령 앞 개인사무실에서 1인 시위"

[사진 정봉주와 미래권력들 트위터]

　
‘정봉주 1인 시위’.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이 1인 시위를 했다.

정 전 의원이 20일 오전 강남구 대치동 이명박 전 대통령 개인 사무실 앞에 등장했다.

이날 정 전 의원은 ‘가카는 안녕하십니까?’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피켓에는 “대선 전 2012년 9월 2일 100분간 ‘단 두 분’께서 무슨 말을 나누셨나요?”라는 문구가 적혔다.

앞서 19일 정 전 의원은 서울광장에서 열린 ‘관건 부정선거 1년, 민주주의 회복 범국민 대회’에 등장해 발언했다.

그는 “2012년 9월 2일 두 분(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후보)이 100분간 배석자 없이 비공개 독대를 했다. 두 분이 무덤까지 가져갈 갈 얘기를 했다. 그 이후 국정원 사이버사령부의 댓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5년 동안 견원지간 원수로 지내던 두 분이 무슨 약속을 했길 래 그렇게 사이좋은 사이가 됐느냐”라고 이야기했다.

또 정 전 의원은 “내일부터(20일) MB 사무실에 가서 지난해 9월 2일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듣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정 전 의원이 20일 직접 이명박 전 대통령 개인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한 것이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