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개발차관 10억불|세은·일과 교섭 구체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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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총규모 5천2백15억원규모의 농업개발계획(새마을 사업계획)을 최종 마무리짓고 외자로 투입될 10억7천2백만「달러」의 차관교섭을 구체화하는 한편 내자조달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안을 마련중이다.
3일 관계당국에 의하면 소요외자액중 세계은행(IBRD)이 공여할것으로 기대되는 약3억 「달러」의 도입교섭에 있어서는 최근 세은평가조사단이 임업과 축산까지 포함한 지역종합개발계획으로 발전시켜야한다는 권고가 제시되어 이 문제를 보완키로했으며 일본은 오는5월께에 조사단을 파견키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농업개발 8개사업계획은 76년까지 수리시설·경지정리·농업기계화등 농업기반조성을 대충 끝내고 주산단지조성과 유성개발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농촌전화·보건진료시설등 경경개선의 기초부문을 마무리하기로 되어있다.
한편 총투자액 가운데 내자9백18억원은 일단 민간이 부담토록 하고있는데 차관교섭결과에따라 내자부담비율이 다소 높아질 가능성도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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