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전 북한 승인하면 휴전 감위 균형 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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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베른(스위스)21일 AP동화】「스웨덴」이 북한을 승인키로 한 결정은 4개국 한국 휴전감시위원회의 정치적 균형을 깨뜨리게 될지도 모른다고 「스위스」외무성 소식통들이 21일 우려했다. 「스웨덴」의 북한승인 결정으로 4개 휴전 감시국중 「스위스」만이 한국을 승인하고 있는 국가가 되었음을 이 소식통들은 지적했다. 이로써 「스웨덴」은 남·북한과 수교를 하게 되었고「폴란드」와 「체코슬로바키아」는 북한만을 승인하고 있다.
한 소식통은 「체코」와 「폴란드」가 한국을 승인하면 「스위스」는 당장 북한을 승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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