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진학율 7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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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73학년도 중학교 무시험추첨 진학희망자는 올해 국민학교 졸업생의 70.1%인 66만4백70명(남 39만6백88명·여 26만9천7백82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지망자수는 지난해의 60만9천9백16명보다 5만5백44명(8.3%)이 늘었고 국민학교 졸업생의 진학률은 72학년도의 69.5%에 비해 0.6%가 늘어난 것이다.
이들 진학희망자들은 등륵금 예치까지 모두 마쳤는데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84.1%로 가장 높고 제주 81.6% 부산 81.3%, 경북 70.7%, 경남 73.1%, 경기 69.6%, 충북 65.9%, 전북 63.4%, 충남 60.7%, 전남 60.6%, 강원 56%등 순위로 강원도가 가장 낮다.
대부분의 시·도에서는 지난해보다 진학률이 높아졌으나 서울(2%), 충남(0.4%), 강원(1.5%)등 3개 시·도는 약간 줄어들었다.
그리고 여학생은 오는 12일, 남학생은 오는 13일 각각 추첨 또는 무첨으로 학교배정을 받는데 추천하는 전국 1백17개 학군에 해당되는 학생은 35만7천7백89명이며 추첨 없이 배정되는 전국 1천1백23개 학군에 해당되는 학생은 30만2천6백81명이다.
지체부자유아와 체육특기자는 일반추첨배정에서 제외, 9일과 10일에 각시·도별로 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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