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역서 전투 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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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이공25일 UPI동양】월남휴전 발표에도 불구하고 24일 월남전역에 걸쳐 오는 28일의 휴전발효 이전에 보다 많은 월남영토를 장악하려는 공산군과의 전투가 격화됐다.
정보전문가들은 월남 군과 공산군이 다같이 장악영토의 확장을 위해 힘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휴전발효 전까지 치열한 전투가 계속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데 24일 하오 4시까지의 지난 24시간 동안에 공산군은 월남전역에서 80건의 포격을 포함하는 1백16건의 선제공격을 가해놨으며 이 중「메콩」강 삼각주지역에서만 48건의 공산군측 공격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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