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종합 설해 대책 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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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부는 겨울철 설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설해 종합 대책을 마련, 각 시·도에 시달했다.
13일 중앙 재해 대책 본부가 건설·내무·보사·국방부 등 관계 부처간의 협의를 거쳐 확정시킨 이 종합 대책은 ①전국적으로 설해 위험 지구 8백96개소를 선정, 위험 표지를 설치하는 한편 ②제설 장비로 「도자」·「그레이더」·「덤프」 등 8백63대를 확보하고 ③5천9백80개소의 모래 쌓아두는 곳을 설치하며 ④고립 지역의 구호 물자로 16만4천2백10kg의 구호 양곡과 4만5천2백7봉의 건빵을 비롯 기타 연료 등을 비축토록 하고 ⑤4천8백15개의 수방단을 활용, 29만4천3백16명의 구조 대원을 즉시 동원할 수 있는 긴급 동원 체제를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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