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5대 도시공해문제회의 동경서 3일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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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박동순 특파원】대도시의 공해·주택문제 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세계5대 도시회의가 28일부터 3일간 동경에서 열린다.
이 회의에는「런던」「파리」「모스크바」「뉴요크」동경 등 초대형 도시의 시정책임자들이 참석, 공동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미노베」(미환부양고) 동경 도지사가 지난 67년4월에 제창한 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린지」「뉴요크」시장, 「프로미슬로프」「모스크바」시 인민위의장, 「플라머」「런던」시장, 「모로」「파리」수도권 사무총장 등이 이미 동경에 도착했다.
2∼3년마다 한번씩 열릴 예정인 이 회의는 구체적인 문제를 검토하기 위해 전문가회의를 상설기구로 둘 방침이며 앞으로 다른 대도시의 대표에게도 문호를 개방하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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