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짐승에 밭 피해 수렵 금지해제 진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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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목포】전남 신안군 암태면 당사섬 주민들은 수렵금지령이 내린 뒤 들짐승들이 설쳐 농작물 피해가 크다고 수렵금지령을 풀어달라고 진정하고 있다.
24일 당사섬 주민들은 이 같은 사실을 신안군에 진정했는데 요즘 당사 섬에는 꿩·산비둘기·노루 등이 보리밭을 해치고있다는 것이다. 이 마을 김상철씨(24)는 산밑에 있는 보리밭 3백평을 꿩떼 때문에 날마다 아침·저녁으로 지켜야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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