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도박 7명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퇴폐풍조일소를 위해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서울지구 계엄합동단속반은 19일 상습적으로 도박을 일삼아온 원찬희씨(44·종로구 견지동 26) 등 7명을 구속하고 판돈 80여만원을 압수했다.
단속반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종로2가 102 원중「빌딩」4층 사무실에서 도박을 하면서 1층부터 4층까지 「인터폰」과 전화를 설치하여 단속반의 단속을 교묘히 피해왔었다.
구속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원찬희(44·종로구 견지동 26) ▲도은규(44·동대문구 회기동 65) ▲임남규(39·종로구 돈의동 98) ▲김정필(47·서대문구 현저동 45의199) ▲김응패(52·성동구 약수동 432) ▲문재병(44·성북구 미아동 247) ▲박의수(51·서대문구 순화동 75).
한편 부정식품의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서울 계엄사무소 합동단속반은 19일 부정 생선묵튀김을 팔아온 이광종씨(31·영등포구 영등포동3가 36·광신식품) 등 5명의 상인을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으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어육제품 제조허가 없이 변질된 생선에 밀가루, 비지, 기름 등을 섞어 생선묵튀김을 만들어 시장에 팔아왔었다.
구속된 5명의 명단은 다음과 갈다.
▲이광종(31·영등포구 영등포동3가 36·광신식품) ▲정혁래(56·성동구 금호동3가 1287·제일식품) ▲한치건(54·성동구 금호동3가 1287·제일식품) ▲박기열(48·영등포구 신림동 591·삼일식품) ▲백영찬(48·성동구 미아동701·삼양식품)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