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석 한 개 5억불 티파니 보석상 광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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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AP동화】「뉴요크」의 「티파니」보석상은 혈청 및 금강석 한 개에 5억「달러」(2천억원)의 값을 매겨 내놓았다.
17일 이 유명한 보석상이 여러 신문에 낸 광고에는 『17일 하루동안에 신청하지 않으면 팔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먼저 오는 분에게 팝니다』라는 설명이 있었다.
이 금강석은 1877년에 남아에서 발견된 것으로 1백28「캐러트」이며 이 종류로서는 세계 최대의 것이다.
74세 된 주인 「월터·호빙」씨는 요즈음 별것도 아닌 것이 비싼 값으로 거래되면서 가난한 사람들의 속을 태우고 있는데 화가 나서 이 희대의 보배를 내놓았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5억「달러」에도 팔고 싶지 않은 것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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