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유신 적극 지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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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국기독교평신도연합회가 주최하는 「기독교구국기도회」가 16일 상오 10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동에 있는 동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김윤찬 목사(한국기독교협의회 회장)가 『10월 유신과 기독교』를 정등운 목사(전 대한기독교 감리회 감독)가 『기독교와 평화통일』을, 조용기 목사(하나님의 성회 회장)가 『평화통일을 위하여』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날 기도회는 『우리 4백만 기독교 신도는 무장간첩 남침·「푸에볼로」호 피납·KAL기 피납·월남전선 위기 등의 국제적 국내적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총궐기하여 우리 기독교신도의 정당한 의사를 국내외에 천명한 바 있으며 이번 10월 유신도 적극 지지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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