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우」규탄결의안 채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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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25일AP동화】미 상원은「구엔·반·티우」대통령의 월남정부가 비민주적인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이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25일 채택했다.
「애들레이·스티븐슨」3세가 제안한 수정안을 채택하면서 상원은 행정부에 대해 선거권 언론자유 및 기타 개인기본자유를 박탈하고 있는 월남정부의 기도를 지지하지 말도록 요구했다.
15억「달러」의 군 원 법안에 첨부된 이 수정안은 소속의원 4명이 불참한 민주당의원만으로 가결했다.
이 수정안은「닉슨」대통령에게『「티우」정권의 불미스런 행동』을 막기 위해 이 법안이 허용하고 있는 군 원 중지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도록 촉구하고 그 결과를 내년 1월1일이나 연례보고 때 의회에 보고토록 요구하고 있다.
「스티븐슨」의원은 제안설명에서「티우」대통령은『야당세력을 파괴하기 위한 조직적인 「캠페인」』으로 전략 촌 선거의 철폐, 언론검열을 실시해왔고 정적들을 체포, 고문했으며 군사독재체제를 구출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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