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 수준높은 강의 … 대학원 진학 많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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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13년 현재 학부과정 21개 학과에 재학생 1만5496명으로 국내 사이버대학교 중 최대다. [한양사이버대학교 제공]
류태수 부총장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한양대학교가 설립한 사이버대학으로서, 2013년 현재 학부과정 21개 학과(부)에 재학생 1만5496명으로 국내 사이버대학교 중 최대의 학생을 자랑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개원한 사이버대학교 석사과정에는 5개 대학원 10개 전공에 재학생 830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 학부 졸업생들의 10%이상이 국내외 유명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대학의 질적인 측면에서 오프라인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강의 콘텐츠를 장점으로 꼽는다. 이러한 교육 콘텐츠는 국내 사이버대학으로 유일하게 설립된 교육공학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된 7단계로 이루어진 콘텐츠 제작단계를 거쳐 강의 시스템이 완성된다. 콘텐츠 제작시설 또한 방송국 스튜디오 수준으로서 6개의 첨단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강좌를 개설 운영 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이러한 적극적인 투자와 개선의 노력으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콘텐츠 지원 사업에서 총 11개 과목으로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기존의 사이버대학의 교육이 일방통행이라고 표현한다면, 한양사이버대학교의 교육은 양방향통행이다. 항상 학생-교수간 상호작용이 중요하게 생각하며, 학생스스로의 연구능력배양을 위해 다양한 토론과 피드백을 동시에 진행한다. 이를 실제 강의콘텐츠에 적용하기 위해서 다른 사이버대학과는 차별화된 문제중심학습(Problem-based learning, PBL) 또는 문제기반학습을 주된 콘텐츠 제작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학습자들에게 제시된 실제적인 문제를 협동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학습자들이 공동으로 문제해결 방안을 찾아내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례기반학습(Case-Based Learning, CBL)도 적용하여 이미 발생했던 사건이나 사례를 교과목이나 주제에 적합하도록 내용에 변화를 주어 학습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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