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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동 「한 우물」등 6개 문화재-서울 지방 문화재로 지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는 영등포구 시흥동 호암산의 「한 우물」을 비롯, 지덕사(상도동) 청권사(방배동) 동십자각(사간동) 인조별서유기비(역촌동) 관성묘(명륜동) 등을 서울시 지방 문화재로 지정, 고시했다.
7일 서울시는 이들 6개 사적을 지난 30일 서울시 지방 문화재 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서울시 지방 문화재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서울시가 지정한 지방 문화재는 모두 15점이 되었다.
새로 지정된 문화재 중 「한 우물」은 용보 라는 별칭이 있으며 가뭄 때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낸 길이 12m, 너비 22m의 수면이며 지덕사는 양령대군의 사당, 청권사는 효령대군의 사당, 동십자각은 경복궁 동남쪽에 있는 망루이며 인조별서유기비는 인조의 잠서로 반정군이 이곳에서 합류, 창의문을 통과했다는 일화를 지니고 있고 관성묘는 이조 후에 하류 계급의 공용 사당으로 삼불제석 최영장군 공민왕 관왕 등의 신정을 봉안하고 있으며 성균관 대학 동북쪽 민가 한 가운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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