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치어 죽이고 달아나다 또 윤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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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23일 하오 8시30분쯤 서울 성북구 종암동 10 앞길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경남자1-23호 「지프」차(운전사 김남득·26)가 길을 건너던 지미혜양(16·종암동 41의 1)을 치어 죽이고 달아났다.
사고차는 30분 뒤인 하오 9시쯤 성북구 중계동 463 앞길에서 길가던 여운섭씨(34)를 치어 4주의 중상을 입히고 3m 높이 중랑천 둑 아래에 추락, 검거됐다. 운전사 김씨도 3주의 중상.
치어 죽은 지양은 고교입시를 준비하는 재수생으로 공부하러 가던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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