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관·민 협동 피해복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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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정희 대통령은 20일 김 총리에게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복구와 구호대책을 위해 피해지역의 군·관·민을 동원할 것 등 4개항의 세부지침을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상오 장예준 건설장관, 양택식 서울시장, 노재현 육군참모총장, 최헌희육군공병감 등을 청와대로 불러 피해상황과 복구작업에 관한 보고를 들은 뒤 김 총리에게 긴급국무회의를 열어 복구 및 구호대책을 세우도록 지시하면서 ▲군장병과 학생들은 조속한 피해복구와 구호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 ▲군의 인력과 장비, 건설부 산하의 모든 장비를 총동원할 것 ▲피해지역 이외의 재경 중·고 이상의 학생과 지역예비군은 복구 및 구호작업에 배치할 것 등을 시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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