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리 눈물 "박상민 노래에 얽힌 특별한 사연 있었다…무슨 내용일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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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리 눈물 [사진 KBS]

 
‘이해리 눈물’.

가수 박상민의 노래 ‘해바라기’에 특별한 사연이 있었다. 이 노래를 부르던 다비치의 멤버 이해리는 눈물까지 흘렸다. 노래와 얽힌 사연이 새삼 화제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이해리는 이날의 전설인 박상민의 노래 ‘해바라기’를 열창했다.

이해리를 노래를 부르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엔 결국 눈물을 보여 많은 이를 감동케 했다. 그의 눈물 열창으로 이날 경연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해바라기’는 박상민의 실제 경험담을 담은 곡으로 유명하다. 2001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간 교제한 여성이 이 노래 속 주인공이다. 박상민은 그로 인해 음악적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하지만 이 여성이 갑자기 이별 통보를 했고 박상민은 배신감에 휩싸였으나 시간이 지나 이 여성이 투병 중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여성은 세상을 떠났고 박상민이 그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가 바로 ‘해바라기(부제:그녀에게)’다.

네티즌들은 “이해리 눈물, 실제 사연을 들으니 나도 눈물 난다”, “이해리 눈물, 얼마나 감정 이입했으면 저랬을까”, “이해리 눈물, 이런 사연이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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