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대표단 59명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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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국 남자배구가 「프랑스」 「셍디에」서 열린 「올림픽」 지역배구 예선전에서 자유중국과 북한을 연파, 「올림픽」 출전권을 얻음으로써 「뮌헨 올림픽」 한국선수단은 45명에서 총 59명으로 늘어났다.
남자배구 통과로 남자농구·축구까지 예선에서 탈락하여 다소 초라한 감마저 느끼게 했던 「올림픽」선수단은 한결 활기를 되찾게 됐으며 배구가 남녀 모두 출전하게 되었다·
남자 배구의 임원 2, 선수 12명이 추가, 총 59명(임원 16·선수 43) 의 「뮌헨· 올림픽」 한국 선수단 규모는 1952년 「헬싱키」대회(43명) 1956년 「멜버른」(57명)대회보다 많게 됐다.
특히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남자배구 예선통과는 북한을 격파했다는 데에 쾌재를 부르고 있으며 「뮌헨·올림픽」 전초전 승리로 선수단 사기를 드높여 「올림픽」성적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남자배구「팀」은 귀국을 하지 않고 직접 「뮌헨」으로 직행하여 오는 8월 5일 「올림픽」선수촌에 입촌, 「올림픽」에 대비한다.
◇남자배구 「올림픽」 출전 명단
▲감독=박진관 ▲「코치」=이규소▲선수=최종옥(대한항공) 진준탁(충비) 김건봉(체신부) 정동기 이용관 김충한(이상 육군 보안사) 이선구 이인 이춘표 박기완(수도경비사) 김귀환(충비) 강만수(성지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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