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TV 생산계획 서둘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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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의 「칼라」 TV 조기개발계획에 따라 국내의 유수한 「메이커」들이 「칼라」TV수상기 생산계획을 서두르고 있다.
31일 업계에 의하면 대부분의 국내 「메이커」들은 기존합작 또는 기술제휴선으로부터 기술과 「모델」을 도입, 73년 중 조립생산을 목표로 기초작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국내의 큰 「메이커」들은 이미 외국의 유명 「메이커」와 기술제휴를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국내기술로는 「칼라」TV생산에 필요한 시설도입 문제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3회 한국 전자제품 전람회에 시작 「칼라」TV가 출품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전자업계는 본격적인 「칼라」TV 생산을 위해서는 「칼라」TV 방송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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