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고생들도 군사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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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테네시」주 「멤피스」시의 「트레즈번트」고둥학교 소녀들의 군사훈련. 전 미국의 「캠퍼스」에는 여성금단의 장벽이 차츰 무너져 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공군ROTC 계획에 여대생이 참가할 수 있게 됐으며 최근 육군은 이번 가을 6백 개 이상 고둥학교의 3천여 소녀들이 ROTC 계획에 등록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것은 지금까지 몇몇 학교에만 비공식 계획으로 제한했던 것을 확대시킨 것이지만 육군당국은 이 결정이 여성들 자신의 탄원에 의해 결정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 「펜터건」 관리는 『우리는 성별에 따라 차별대우를 하지 않을 것이며 군에는 여성들이 선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직책들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외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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