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계량기로 주입량 속여|주유소 일제 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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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경은 22일 상오 서울 시내 일부 주유소 업자들이 부정 계량기를 사용, 휘발유 주입량을 속여 왔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서울 시내 2백30개 주유소에 대한 일제 수사에 나서 1차로 신도림 주유소 대표 신현국씨 (40·영등포구 신도림동 983의 2)를 사기 및 계량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새 서울 주유소 대표 지창윤씨 (43·영등포구 동작동 21의 7) 등 6개 주유소 대표 6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추가로 청구했다.
적발된 주유소는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부당 이득액).
▲새 서울 주유소 (7만6천7백80원·대표 지창윤·43·영등포구 동작동 21의 7) ▲필동 주유소 (3만7천7백13원·대표 정관식·43·중구 필동 2가 4) ▲고속 주유소 (7만1천2백26원·대표 김현찬·47·용산구 한남동 72) ▲홍제 주유소 (1만4천8백85원·대표 강윤규·50·서대문구 홍제동 22) ▲흥림 추유소 (5천3백97원·대표 송문옥·54·영등포동 8가 86) ▲신도림 주유소 (1만7천2백20원·대표 신현국·40·영등포구 신도림동 983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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