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기소유예 처분 "자필편지에 뭐라고 써져 있길래" 주목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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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기소유예 처분 [사진 = 중앙일보 포토 DB]

 
이천수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진 가운데 네티즌들은 이천수 자필편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인천지검 형사3부(이헌상 부장검사)는 28일 “이천수의 재물손괴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기소유예하고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권 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천수가 이같은 처분을 받은 이유는 지난달 폭행시비에 휘말리면서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이천수는 소속구단 인천유나이티드 측에 자필편지를 보내 공식사과했다.

당시 이천수는 “불미스러운 일로 축구팬 여러분과 인천시민, 서포터즈에게 죄송하다”며 “무엇보다 다시 한 번 나를 안아준 인천유나이티드 구단, 감독님, 코칭스태프들, 동료들에게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천수는 “무척 당황스럽고 마음 아프며 후회스럽다”며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징계 받는 동안 맡은 바 본분을 지키며 성실히 임하겠다”고 공식사과했다.

한편 이천수는 현재 아프리카 케냐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자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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