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 교육 강화 건의|중·고선 신설, 대학선 교양 필수로|교육강화위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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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국사교육강화위원회(위원장이선찰)는 5일 국사교육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각급 학교 교육과정을 개편토록 요구하는 건의문을 문교부에 냈다.
이에 따르면 국민학교에는 국사교과를 따로 설정하지 않고 1∼4학년과 6학년1학기에 사회과의 3분의1내지 4분의1정도로 국사내용을 가르치고 5학년1학기에는 산업사·생활사 등 국사관계내용을 가르치며 중·고교는 사회과와 별도로 국사교과를 신설, 중학에서는 2학년 2학기와 3학년1학기에, 고교에서는 3년동안 1백8시간의 국사과목을 가르치도록 돼있다.
대학에서는 국사교과를 교양필수 과목으로 설정, 졸업 때까지 3∼4학점을 이수토록 건의했다.
현행교육과정에는 국민학교에서는 사회과속에 국사관계내용이 단원별로 포함돼있고 중학에서는 2학년 사회과 가운데 세계사와 합쳐 3∼4시간의 국사교육을 하도록 돼 있으며 고교는 사회교과 속의 과목으로 포함되어 있어 6단위(1백8시간)를 이수토록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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