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걸음 당 2천원씩 에베레스트 등반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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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런던 DPA합동】11명으로 구성된 영국 등반대가 세계 최고봉인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에 도전키 위해 오는 8월 런던을 출발하는데 소요 경비는 총6만 파운드(약6천만원)로서 정상까지 2만9천 걸음으로 잡고 한 발짝에 약2파운드(2천원)의 막대한 돈을 뿌리는 셈.
에베레스트 서남 루트를 택하게 될 이 등반대는 「크리스·보닝턴」(37)을 대장으로 하여 대학 강사·교사·「컴퓨터·프로그래머」·작가·군 장교 등 다양한 직종의 산악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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