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제가에 내용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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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다큐멘터리 프로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고 있는 TBC 라디오의 『일제 36년사』(매일 밤 9시40분)가 TBC자체 프로 강화의 첫 주자로 등장, 보다 다양하고 실감 있는 프로 제작을 시도하고 있다.
192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벌어지는 독립군의 항쟁을 펼치고 있는『일제 36년사』는 당시 그들의 비분을 담은 독립군가 및 광복군가를 수집, 방송함으로써 소멸돼 가는 귀중한 자료를 정립시키고 있다. 한편 주제가도 새로 제작, 7월1일부터 방송한다. 이이령 구성 박양원 연출. 1급 성우 유강진씨의 독특하고도 구수한 해설이 한층 맛을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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