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아파트 보수·환경개선에 1억5천만원 투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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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27일 장마철을 앞두고 시내 4백35개 동의 전 시민 아파트에 대해 1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2차 보수공사 및 환경개선 사업에 들어갔다.
양택식 서울시장은 이미 지난 3월부터 1억원을 들여 시민 아파트를 보수와 함께 환경정비 완료했고 2차로 1억5천만원을 들여 추가보수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올해 모두 2억5천만원이 아파트 보수공사에 투입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 아파트의 2차 보수 사업은 20개 지역 2백10동의 건물을 지층보강·방수·비상계단 설치·옥내 배수관 및 정화조 정비와 아울러 26개 지역의 석축·하수도 신설·도로포장 등 환경정비이며 7월말까지 완료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이밖에 서울시는 집중폭우에 대비, 아파트 지역의 수방대책으로 시산하 주택과 전직원과 각 구청에 편성되어 있는 방재단 요원들로 대기반·비상근무반을 편성, 불시에 일어날 여름철 사고에 대비토록 긴급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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