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헬멧 컨셉, 후회한 적 있다"…헬멧 벗은 모습은 어떨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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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크레용팝` [사진 QTV]

걸그룹 ‘크레용팝’이 자신들의 독특한 컨셉에 대해 언급하며 후회한 적이 있다고 발언했다.

최근 진행된 QTV ‘미소년 통신-은희 상담소’ 녹화에 참여한 크레용팝은 엽기 컨셉에 대한 속내를 공개했다.

크레용팝은 “소속사가 신생 회사고, 대표님도 연예계 경험이 처음이셨다. 차별성을 위해 특이한 컨셉을 준비하게 됐고, 1집을 준비했지만 막상 기존 그룹들과 다를 게 없었다”고 말했다.

이후 다른 걸그룹과 다르게 트레이닝 복을 입고 헬멧을 쓰고 데뷔한 크레용팝은 “방송국을 다닐 때나 사람들이 희한하게 쳐다볼 때 사실 창피했다”고 말했다.

헬멧을 쓰는 것은 멤버 초아의 아이디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처음엔 대표님도 의아해했다. 결국 대표님과 함께 헬멧을 사러 나가서 지금 스쿠터 헬멧이 아닌 오토바이 헬멧도 써봤다”고 전했다. 멤버 초아는 “내가 아이디어를 냈지만 후회가 들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방송국에 가면 헬멧을 꼭 쓰라고 제작진에게 주문을 받는다”며 그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MC 문희준과 은지원은 “우리 프로그램에서는 벗어도 된다”고 말했고, 크레용팝은 헬멧을 벗고 방송을 했다.

크레용팝이 출연하는 ‘'미소년 통신: 은희 상담소’는 26일 밤 11시 QTV와 다음(Daum) TV팟을 통해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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