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여객기 서독으로 피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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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바이덴(서독)8일AP특전동화】승객 17명을 태운「체코슬로바키아」국내선 여객기가 8일 서독으로 피랍 되어 왔으며 납치범들은 조종사 한 명을 사살했다고「바이에른」주 경찰이 발표했다.
서독국경을 막 넘어「라쉬」비행장에 내린 후 일어난 총격사건으로 승객2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은 말했다.
납치범들은 항로변경을 거부한 기장을 쏘아 죽였으며 부조종사가 추락위협을 가까스로 극복하고 서독으로 기수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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