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면 방 업체 60%가 적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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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방직협회 산하 14개 주요 면 방 업체의 작년 중 경영실적은 이익을 낸 업체가 경 방, 동일 방, 금방, 대 한방, 일 신방, 삼 화방 등 6개 업체뿐이며 나머지는 모두 적자. 이익을 기록한 업체 중에도 경 방, 동일 방, 금방 등 3개 업체는 공개법인으로 주식 배당 때문에 이익금을 내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이니 경영성적이 사실상 좀 낫다는 업체는 3개뿐이라고 할 수 있다.
14개 업체를 총 망라한 적자총액은 20억9천7백82만원이며 감 가 상 각 액을 포함하면 56억 원이 된다. 14개 업체 중 적자「랭킹」1위는 삼 호 방의 9억4천7백59만원, 다음이 금성 방의 3억7천2백79만원의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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