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자동차 디자인 분야에서 한국인들 활약 대단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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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니다의 아트센터디자인대학( Art 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휴버트 리 메르세데스 벤츠 디자이너(좌)와 임범석 아트센터 디자인 대학 교수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정한과 수 김, 조용준 등 한국 학생들이 자동차 디자인 수업 중 점토로 2023년형 람보르기니를 모델링하고 있다.

세계 자동차 디자인 분야에서 한국인 디자이너들이 뛰어난 자산(hot property)으로 각광받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휴버트 리, 독일 오펠 자동차의 김종원, 람보르기니의 수 김 등 한국 디자이너들은 현재 미국, 유럽, 일본 등 전 세계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임범석 교수는 한국인 디자이너의 성공에 대해 자동차가 신분을 상징하는 매개체로 여겨지고 디자인이 중시되는 등 "세계 산업 동향이 변화하면서 생긴 결과"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19일(현지시간) 자동차 디자인 업계에서 한국 디자이너들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로 현대·기아 자동차의 성장, 한국인 특유의 근면성과 함께 외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한국사회 분위기를 들었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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