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예, 6월 국회제출 미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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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태완선 경제기획원장관은 23일하오 올해 추경예산안 편성을 6월 국회에 꼭 낼 것인지는 미정이라고 밝혀 당초 6월 국회에 내기로 했던 방침이 9월 정기국회로 연기될 가능성을 비쳤다.
그는 추경 규모를 얼마로 할 것인지도 아직 미정이며 추경과 관련하여 본예산의 세출조정은 원칙적으로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만 말했다.
한편 태 장관은 국고보조사업의 효율화를 기하기 위해 국무총리 직속으로 지방사업협의회를 설치키로 관계장관들이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 지방사업협의회는 내년부터 ▲지방이양사업에 대한 예산편성·기조 및 지침협의 ▲지방이양사업 예산편성의 내용 및 확인과 조정 ▲신규 지방이양사업 및 일부 국고 보조에 의한 지방사업의 협의 등을 맡아 국고보조와 지방비부담사업의 자금집행을 단순화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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