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단독주택 분양 신청 4·3대l의 경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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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의 영동 단독주택은 2백50동 건립에 1천75명이 분양을 신청, 평균 4·3대l의 경쟁을 보였다.
22일 마감한 영동구획 지구내의 단독주택건립은 처음시도되는 공법으로 건립할 계획인 일체식 구조 20평형의 20동 건립에 2백46명이 신청, 12·3대l로 가장 높은 경쟁을 보였고 18평형 기와집은 18동 건립에 22명이, 1·2대1로 가장 낮았다.
서울시의 이지역 체비지 매각이 부진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단독주택 건립에 이같이 높은 경쟁을 보인데 대해 서울시 당국자는 무주택자 아닌 시민들이 부동산투자현상을 나타낸 것이라고 풀이하고 단순한 토지투자보다는 건물과 토지를 함께 투자한다는 이중 투자효과를 노려 분양신청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분양결정은 오는 24일 상오10시 시청 뒷마당에서 경찰관 입회아래 공개추첨으로 실시된다.
각형별 신청자와 경쟁율은 다음과 같다. (팔호안은 건립동수)
◇대지60평 건건평18평 ▲기와집 22 (18) 1· 2대1 ▲「슬라브」 177 (79) 2·2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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