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대일 활선어 수출선 제3남진호 (25t)의 억대 밀수 사건을 수사 중인 마산 세관 충무 출장소가 남진호 선주이며 밀수 조직 책임자인 한지은씨 (32·충무시 미수동 337)를 지난 11일 연행 조사 중 놓쳐버린 사실이 15일 드러났다.
충무 세관은 지난 3월28일 남진호가 통영군 산양면 연화리 암 바다에 일제 화장품과 「빌로도」옷감 등 모두 5백여만원 어치의 밀수품을 두께 2mm의 「비닐」봉지에 넣어 물속에 감추어 둔 것을 들춰내고 남진호 선주 한씨를 용의자로 연행, 조사 하던 중 놓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