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공·한전에 2,298억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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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석탄·전력 등 「에너지」 부문의 가격 인상 압박을 완화하고 석공과 한전의 경영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74년까지 3년 동안 모두 2천2백98억원의 자금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16일 관계 당국에 의하면 당초 정부는 올해에 한전과 석공에 대해 재정 자금 1백62억원, 금융 자금 37억원, 전력 채 발행 2백9억원, 자기 자금 19억원, 기타 61억원 등 모두 4백88억원의 자금 지원 계획을 세웠으나 「에너지」 정책 조정과 관련하여 탄가 15% 인상으로 40억원, 금융 자금 66억원을 추가로 지원, 지원 규모를 5백94억원으로 늘릴 방침이다.
또한 내년에는 재정 자금 2백57억원, 금융 자금 40억원, 전력 채 발행 1백50억원, 가격 인상 (탄가 10%, 전기료 15%) 1백79억원, 자기 자금 17억원, 기타 2백92억원 등 모두 9백35억원을 계상 하고 74년엔 재정 자금 2백억원, 금융 자금 47억원, 전력 채 발행 1백억원, 가격 인상 (미정) 1백98억원, 자기 자금 24억원, 기타 46억원 등 모두 7백69억원을 계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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