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힘멜하임, 천장고 높아 생활하기 편리한 복층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7면

직장인이 많이 사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천장 높이가 3.9m에 달하는 복층형 오피스텔이 분양된다. 일반 오피스텔(평균 2.3m)보다 1.6m나 더 높다. 포스코A&C가 분양하는 힘멜하임(조감도)이다. 이 오피스텔은 공급면적 44㎡형 310실이다.

 앞서 분양된 오피스텔 더러 복층형이 있었지만 이들은 대개 일반 오피스텔로 허가 받은 뒤 복층형으로 개조한 것이다. 천장 높이가 낮다 보니 복층으로 만들어도 활용도가 떨어졌다. 그러나 힘멜하임은 인허가 때부터 복층형으로 허가 받았다. 분양을 맡고 있는 KJ서울파트너스 김우중 총괄팀장은 “천장 높이가 웬만한 오피스텔의 2개 층과 비슷해 복층에서 성인이 활동하기에 불편이 없고 개방감도 좋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괜찮은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양평역과 2호선 문래역이 가까워 여의도·강남 등으로 쉽게 출퇴근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서부간선도로·경인고속도로도 인접해 있다. 주변에 현대·롯데백화점, 타임스퀘어 등이 있고 안양천체육공원·한강시민공원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개발사업이 활발해 오피스텔 임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포스코A&C는 보고 있다. 영등포뉴타운이 개발 중이고 재개발 사업(양평동11~13구역)도 한창이다.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이고 중도금 50%는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분양 문의 02-6205-0196. 

황정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