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실험결혼 미 목사가 혼기남녀에 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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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탐파(플로리다주)AP동화】오늘날의 인습적인 결혼을 케케묵은 곰팡내 나는 것이라 주장하는 미국의 한 유일교파 목사는 서로 정사는 나누되 엄격한 피임을 실시할 수 있는 남녀에게 1년 기한의 「실험결혼」을 해보라고 권유.
그는 요즘 젊은 남녀가 정열에 복받쳐 불과 몇 개월 밖에 안가는 결혼생활을 한 끝에 여자쪽이 나이 20도 못되어 어린애 하나를 안고 과부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개탄하면서 자신이 주장하는 1년 기한의 실험결혼을 해 보고 결과가 좋으면 영구결혼으로 「골·인」하라고 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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