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불가침조약 소 기관지서 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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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모스크바2일AFP합동】소련의 정부기관지 「이즈베스티야」의 고위 논평가이며 저명한 국제문제분석가인 「비켄티·마트베에프」는 미·소 정상회담을 3주 앞두고 1일 미국과 소련 불가침조약을 체결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월간지에 실린 「마트베에프」의 이러한 논평은 미국이 월맹에 대한 폭격을 재개하기 전에 쓰여지긴 했으나 「업저버」들은 이를 주목하면서 「닉슨」미국대통령이 오는 22일「모스크바」를 방문할 때 소련이 그에게 미·소간의 불가침조약체결을 제의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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