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손가락으로 즐긴다? 이색 마라톤 '핑거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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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라톤과 문화가 합쳐진 이색 마라톤들이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형형색색의 컬러 파우더가 폭죽처럼 터지는 뉴발란스의 ‘컬러런’이나 ‘컬러 미 라드 코리아 5K’, 좀비라는 캐릭터를 마라톤에 접목시킨 ‘좀비런’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추운 날씨에도 관계 없이 손가락만으로 이색 마라톤을 즐길 수 있는 ‘핑거런’이 등장하여 이슈가 되고 있다.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이 지난 11일 출시한 ‘핑거런’은 종로나 청계천, 인사동 등 실제 서울의 거리를 배경으로 달리며 경쟁하는 신개념 모바일 마라톤이다. 트레이닝 모드를 통해 러닝 실력을 꾸준히 향상시킬 수 있으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아이템을 이용해 캐릭터를 꾸밀 수도 있다. 대부분의 게임 앱이 유료화이거나 부분 유료화인 것과 달리, 핑거런은 게임 중 획득한 코인과 젬으로 모든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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