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직·윤석원 한국 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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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역도「미들」급의 이춘식(조폐공사)과「미들·헤비」급의 윤석원(동아제약)은 11일 장 충 체육관에서 열린「뮌헨·올림픽」파견 역도선수선발대회에서 각각 한국신기록을 수립, 기염을 토했다.
이춘식은 추상경기에서 중전기록보다 5㎏이 무거운1백50㎏을 들어「노장의 건 재」함을 보였고 윤석원은 역시 추상에서 1백65㎏으로 자기의 한국최고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윤석원은「미들·헤비」급 종합에서도 한국「타이」기록을 세웠으며 전매청의 허진수는「프라이」급 용상경기에서 1백15㎏을 들어 한국「주니어」신기록을 수립했다. 그러나 경량급의 대표선수들은 전반적으로 부진, 「라이트」급의 원신희는 자기기록에 15㎏이나 뒤지는 4백12·5㎏으로 그쳤으며「페더」급의 최문재는 경기중의 부상으로 기권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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