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에르」의 성격희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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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극단 「광장」은 제 16회 공연으로 「몰리에르」작·민희식 역·이진순 연출 『수전노』(5막)를 7일∼16일(하오 3시30분·7시30분) 「드라머·센터」서 공연한다.
「몰리에르」탄생 3백50주년기념축전의 두 번째 연극공연인 『수전노』는 성격희극이라는 부제가 붙은 「몰리에르」최고의 걸작.
돈만 아는 구두쇠로 끝내는 가족들로부터도 버림받는 주인공 「아르마공」의 인간상을 통해 사람의 심리를 교묘히 묘사하고 웃음 속에서 인생의 참모습을 부각시키고 있다.
출연은 박근형 백일섭 정정길 전양자 백성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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