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인·파 회담 주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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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멜리30일AP동화】다음 주「스와란· 싱」인도외상의「 모스크바」방문에 즈음, 소련은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쥐고 인도와「파키스탄」간의 평화회담 개최를 강력히 주선할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이곳의 외교 「업저버」들은 이날 소련의 이와 같은 조처가 최근 수주 동안 소련수상「알렉세이·코시긴」이 「부토」「파키스탄」대통령 및「라만」「뱅글라데쉬」수상과 가진 일련의 회담에서 얻은 결론을 실현에 옮겨 보자는 속셈에서 나온 것이라고 풀이하고 「싱」외상도 3일간의「모스크바」 방문 중「코시긴」을 비롯한 「안드레이·그로미코」소련외상 등 소련 고위지도자들과 만나 이 문제를 중점 토의할 것으로 알려져 소련이 다음 주 인-「파」간의 평화회담을 주선하리라는 것은 거의 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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