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서 일제공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사이공31일AFP합동=본사특약】월맹군은 30일 비무장지대(DMZ) 부근 월남군 기지에 월남전사상 최대규모의 대공세를 감행했다.
공산군 포병부대는 월남군 기지에 2천 발 이상의 박격포와 대포공격 및 여러 번의 지상군공격을 가했다.
지난 68년「케산」미군기지 포위와 구정 공세 때도 월맹군은 이번 공세만큼 집중적인 포화를 감행하지는 않았었다.
이와 같은 월맹군의 대공세는 2개월 전 미국과 월남당국이 예상해 온 공세의 시작이라는 추측을 이곳에서 자아내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